1. 가나안 땅에서 십년이 지나도 자식을 낳지 못하자 사래는 여호와께서 생산을 허락하진 않으신 것으로 여기고 아브람에게 자신의 여종과 동침할 것을 말하고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듣습니다. 15:4절의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놓고 볼 때 사래와 아브람의 행동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아브람과 사래는 자녀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12:2절에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어’라는 말씀이 있고, 13:16절에는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라는 말씀이 있고, 15:4절에서는 하나님이 아직 씨를 주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종을 후사로 삼겠다고 하는 아브람에게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는 말씀을 하시고, 언약의 확실함을 보여주시기 위해 쪼갠 짐승 사이로 지나가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거한지 십년이 지나도 사래의 몸에 후사가 없자 사래는 자신의 여종과 아브람을 동침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의심과 인간적 계산에 의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적 계산이란 십년이란 세월이 지나도 후사가 없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의 몸에서 후사를 허락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십년이란 시간이 사래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의심을 하게 한 것입니다.
아브람 역시 사래의 생각에 동의를 한 것을 보면, 그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후사는 아마 사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을 통해서 주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시간적인 개념에서 생각함으로써 인간적 계산과 수단이 개입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약속에 대한 조급함의 결과이며 하나님이 하신 약속은 하나님이 반드시 성취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절을 보면 사래는 아브람에게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보면 사래는 여종이 낳은 자식을 자신의 자식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자기 몸에서 생산을 허락하지 않으시니까 다른 몸을 통해서 자신의 자식을 얻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적인 계산과 방법으로 인간이 스스로 약속을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들을 위한 것으로 이해한 것 같습니다. 자신들을 위한 약속이니 빨리 성취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여자를 통해서라도 후사를 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성취되어지는 것에만 마음을 두고 있었고, 자신들의 방법으로 이루고자 하는 잘못됨을 보인 것입니다.
2. 신자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 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속을 받은 신자로서 할 것은 무엇이며,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사래와 아브람과 같은 잘못됨은 무엇입니까?
인간은 약속에 대해 끝까지 믿는 것보다는 ‘언제 이루어지는가?’라는 생각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지금의 시대에서 신자에게 주어진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약속에서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시고 하늘로 가신지 이천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런 이유로 신자들의 의식의 한쪽에는 지금껏 오시지 않았으니 내일도 안오실 것이라는 생각이 살아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신자로 하여금 오늘의 삶에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즉 ‘오늘은 이렇게 살고 내일 바르게 살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고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약속은 다만 믿음을 요구할 뿐입니다.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 인간이 개입해야 하거나 도와야 할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인간은 다만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사는 것밖에 다른 할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을 흔드는 것이 인간의 시간 개념인 것입니다. ‘언제 이루어지는가?’라는 조급함이 아니라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신자다움입니다. 현재의 신자도 약속을 믿는 자입니다. 따라서 ‘언제’라는 생각보다는 ‘반드시’라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믿는 일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나를 위한 약속’으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택하시고 하늘의 생명을 약속하신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을 성취하시기 위해 약속하신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을 뿐이지 신자가 곧 하나님의 계획의 목표는 아닌 것입니다. 이것을 잊어버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내 자신에게 이익된 것을 요구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편이라는 생각에서 항상 내게 이익된 것만을 좇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자다운 모습은 내게 이익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의 성취를 위해서라면 나는 어떻게 이용되어도 괜찮다는 믿음에 있습니다. 내게 이익된 것을 좇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것을 좇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 하갈은 아브람으로 인해 잉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잉태함으로 인하여 여주인 사래를 멸시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한 것을 약속을 믿지 않는 인간적 수단이라고 볼 때 하갈의 행위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까?
잉태한 하갈이 사래를 멸시한 것은 결국 아브람과 사래가 인간적인 방법을 약속을 얻으려고 한 결과입니다. 아브람과 사래가 하갈을 통해서 자식을 낳으려고 한 것은 순전히 자신들을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들을 위한 것으로 여겼기에 십년이 지나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조급함을 가진 것입니다.
고대사회에서 자식은 복의 의미로 등장합니다. 자식이 없다는 것은 곧 복이 없음과 연결되어지는 것입니다. 자식이 힘이기 때문에 아브람과 사래에게 자식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힘없는 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을 때는 하나님이 자신을 그만큼 힘있는 자로 만드시겠다는 의미로 오해했던 것입니다. 결국 아브람은 스스로 복을 얻고 힘있는 자가 되기 위해 하갈과 동침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갈의 잉태는 아브람의 인간적 방법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것이 잉태한 하갈의 행동입니다. 하갈은 잉태한 것을 자신의 힘으로 여겼습니다. 자식이 힘이라면 그 힘을 잉태한 자신이 곧 자식을 잉태하지 못한 사래보다 힘있는 자라고 여긴 것입니다. 힘이 되는 것을 가졌으니 내가 곧 힘이 있다는 것은 오늘날 세상의 사고방식 그대로입니다.
세상은 자신에게 힘이 되는 것을 소유하기 위해 애를 쓰며 살아갑니다. 힘이 되는 것을 소유한 그가 곧 힘있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누구로부터 왔으며 무엇 때문에 주어졌는가를 살피는 것이 없습니다. 내게 있으니 내가 곧 주인이고 내가 힘있는 자라는 의식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애당초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자식을 얻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자신과 사래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힘있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력으로 힘되는 것을 얻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나를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적 수간과 방법으로 얻어진 것들이 오히려 우리 자신에게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돈있는 자가 힘있는 자로 여겨지는 세상이기에 모든 노력을 다해서 돈을 얻으려고 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내 수중에 있는 돈이 나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5절의 내용은 잉태한 하갈로 인해서 자신의 신분이 흔들리는 위험이 있음을 감지한 사래가 아브람에게 미리 그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브람의 가정은 자식으로 인한 두 여자의 교만과 질투 등등이 어울려져 있는 혼란의 상황입니다. 이러한 혼란의 원인을 생각해 볼 때 오늘 우리에게 있는 근심, 걱정, 시기, 질투, 교만 등등의 모습의 원인은 무엇이라 할 수 있습니까?
사래는 여종을 통해서 자식을 얻음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굳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갈은 자신의 잉태함을 들어서 자신을 무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래는 이 사실을 아브람에게 주지시킵니다(5절). 결국 조용하던 아브람의 가정은 아브람과 사래의 약속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혼란의 상황으로 빠져 들게 됩니다. 자식이 없었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인데 자식이 있음으로서 자식을 사이에 두고 시기와 질투와 교만이 등장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은 좋은 것을 가지면 자랑을 합니다. 자랑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나타내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필히 반응하는 것은 시기와 질투입니다. 이것이 지금 아브람의 가정의 모습입니다.
두 여인의 교만과 질투 모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 방법으로 자신의 힘을 얻어 보려고 했던 결과임을 알아야 합니다. 신자가 세상을 사는 것은 세상의 좋은 것을 얻기 위한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산다면 결국 보여지는 것은 자랑과 교만과 시기 질투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자이면서도 다른 사람의 것에 대해 시기하고 질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살아가는 은혜의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은혜란 내가 원하는 것을 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주신 것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우리가 따질 수가 없습니다. 다만 주어진 것으로 감사하는 것이 곧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어진 것으로 감사하기보다는 내 힘과 노력을 동원해서라도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방식으로 삽니다. 때문에 항상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강한 불만이 있게 되고, 상대적으로 가진 자에 대해서는 시기하게 되고 가졌을 때는 자랑하며 교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만과 시기와 질투와 근심 걱정의 삶에서 벗어나서 평안의 삶을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살아가는 은혜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5. 하갈이 사래를 피하여 도망칠 때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돌아가 복종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리라’는 약속을 듣습니다. 하갈의 자손은 약속의 자손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그들을 번성케 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사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왕 자식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으면 빨리 자식을 주시면 될 일인데 무엇 때문에 늦추시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 때문에 아브람과 사래가 인간적 방법을 동원하게 되고 하갈과 사래의 싸움이 있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갈을 보호하시고 하갈에게 자손의 번창을 약속하시는 것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갈이 잉태한 것은 인간적 방법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약속의 자손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하갈과 그 자손의 번창을 약속하십니다. 이미 아브람의 자손을 번창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또 다시 하갈의 자손의 번창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하갈의 자손은 곧 아브람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장차 사래가 낳을 자식은 누구의 자손입니까? 성경은 그를 아브람의 자손이라 하지 않고 약속의 자손이라고 말합니다. 즉 아브람에 의해 낳은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낳은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혈통적으로는 아브람의 자손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낳게 된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은 아브람의 인간적 방법에 의해 낳은 아들의 번성과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낳은 아들의 번성, 이렇게 두 세력의 번성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적 방법에 의해 낳은 아들의 번성을 통해서 누가 과연 하나님의 백성인가를 드러내시고자 하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적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과 약속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믿음의 삶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이 믿음이며 무엇이 믿음이 아닌가를 세상에 나타내시기 위해 하갈의 자손이 필요하셨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한 대로 이루시기를 늦추신 것은 약속에 대한 인간의 조급함으로 인간적 방법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세상은 분명 믿음으로 사는 사람과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사는 사람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갑니다. 신자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믿음 없는 세상에서 믿음이 무엇인가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 구원 얻는 자인가를 보여주는 자로 세움 받은 것이 신자입니다. 세상 것으로 사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신자의 할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6.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의 말을 듣고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다고 합니다. 하갈은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하갈은 사래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도중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리라’는 약속을 듣습니다. 하갈은 이 말을 하나님이 자신을 인정하시는 것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게 된 것입니다. 즉 자신의 형편과 처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살피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신자들도 하나님에 대해 이런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처지와 형편을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감찰하신다는 것은 인간을 인간다운 제자리로 돌려보내시기 위해 살피심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도망치는 하갈에게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고 말씀한 것은 여종이라고 하는 네 역할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하갈은 사래로 인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도망을 칩니다. 그런데 그 고통은 스스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잉태한 것으로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위치가 있고 역할이 있는데, 잉태했다는 것으로 여종의 위치와 역할을 벗어나서 주인 행세를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자신의 잘못은 살피지 않고 무작정 자신을 살펴줄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하갈에게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고 말한 것은, 하갈이 잉태한 것과 상관없이 여종이라는 본래의 위치에 있으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잘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신자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증거 할 자로 살아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혹시 그 역할을 위해서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내 힘으로 삼고 증인의 자리에서 벗어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항상 ‘돌아가라’고 말씀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자리, 역할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십니다. 자기 백성이 하나님이 맡긴 그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았는가 살피면서 ‘돌아가라’고 말씀함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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